7박8일 두바이 이집트 여행
친구들의 부러움을 뒤로 한 채 드디어 이집트로 향했다…^^
첫째날…두바이..도착…
7성호텔앞에서 찰칵~~.
하루 숙박비가 300만원이라…ㅠ.ㅠ 기념촬영으로 만족…
둘째날…멤피스로 향했다..
너무 멀고 낯선곳이라 걱정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친숙한 말소리….
‘앗따..사람 징하게 많네…’
ㅋㅋ 한국아줌마들이 여기까지 단체여행오신게다..ㅋㅋ
어찌나 반갑고 웃기던지..ㅎㅎ
람세스2세의 거상을 본 후….
드디어 기자지구의 피라미드로 이동…
초기 계단식 피라미드인 사카라 피라미드앞에서
낙타타고 한컷…ㅎㅎ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피라미드에 도착…
근데 왠 비가 오는지…
가이드말로는 많이 와야 3초라는데…
이날 소나기가 20분이상왔다…ㅎㅎ
그래서 피라미드 내부 구경하는동안…어찌나 꿉꿉하고
찝찝하던지….그러나 …살아생전 내가 언제 피라미드 속을 구경하리….ㅎㅎ
다음…낙타타고…3개의 피라미드를 구경했다…
어찌나 무서운지..탈때 내릴때…정말 놀이기구 타는 듯 했다..ㅎㅎ
스핑크스도 구경하고…
담날 룩소르로 이동하여..왕가의 계곡을 둘러보고..
어찌나 넓고 신기한지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헉…찌는듯한더위…왜 내가 오늘 긴팔을 입고 왔는지 …ㅠ.ㅠ
이집트의 처음은 아니지만 합세슈트 여왕의 장례전을 구경하고..
룩소 신전도 구경하고…
어마어마한 규모한 거대한 건축물의 규모로 인해..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오벨리스크..
원래는 두개였는데 하나는 프랑스에 있단다….
마차를 타고…카르낙 신전으로 이동중….
나름 재밌는 하루였다…대신 말똥냄새…헉.ㅠ.ㅠ
신랑은 가이드 설명들으랴…바쁘고…
나는 사진찍으랴 바쁘고…
고대 이집트 시대에 67년씩이나 통치를 했던
위대한 왕..람세스 2세 상…
동상다리부분의 저 여인은
사랑하는 왕비 네페르테리의 모습이다.
나일강에서 펠루카 타고….
동력을 이용하지않고 오직 바람으로만 움직이는 배…
첨으로 여유로운 시간이였다..ㅎㅎ
생각보다 넓진않은 나일강이지만…
세계에서 제일 길다니까….^^
아스완…아부심벨
신랑이 제일 기대했던 아부심벨…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여서 너무 아쉬웠따…
아침 8시인데도…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던 곳…
댐건설로 침몰 위기에 놓인 신전을 유네스코에서
70m나 올려 이동시켰다는데….
우와…이 엄청난 신전을 어떻게 이동했을까…
신기할 따름이다…ㅎㅎ
사랑스런 왕비 네페르테리를 위해 지은 소신전
이곳뿐만아니라 이집트는 온통 유럽사람들과 일본사람들로 북젹였다…
어디를가도 동양사람은 일본사람들뿐….아쉬웠다.
아랍식 영어라 정말 듣기 힘들었던 가이드 설명…
혹시나 영어가이드가 있을까 주위를 돌아봐도…
온통 유럽사람들이라서…당췌 어느나라 말을 쓰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아스완에서 12시간을 Sleeping bed 기차를 타고 다시 카이로로 출발..
너무나 긴 행로라 걱정했지만…오히려 좁은 비행기에서의 12시간보다
기차가 너무나 편하고 좋았다^^
그치만…이집트…정말 시간관념없다..
룩소르에서 아스완가는 기차는 2시간이상 연착되지않나..
카이로행 기차도 연착….후루가다 비행기도 연착…
정말…급한 한국사람으로썬 울화통이 터지지않을 수 없었다..
그치만..인심좋고 착한 이집션들의 얼굴을 보면..잊을수 있는..것들…^^
마지막날 카이로의 시타델…모하메드 알리 모스크이다..(신전)
이곳에도 의외로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곳이였다…^^
잊카이로의 유명한 재래시장이다..
물건도 싸고 다양하고…
이리하여 기나긴 신혼여행은….막을 내리고….^^
너무나 아쉬운 여행이였다….
그치만 후회없는 여행이 되서 너무나 기분이좋았고
수차례 전화해서 귀찮게 했음에도..친절하게 응해주신 사장님 쌩유~
(아참…두바이 입국시..양주사실때 꼭 밀봉하세요..저희는 이집트면세점에서 양주샀는데 밀봉을 안해줘서…두바이에서 뺐겼어요…전엔 안그랬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