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스위스(5박 8일)허니문 여행기♥
From KHJ♡KSJ
5월에 결혼하여 신행을 다녀온 새댁입니다.
결혼하고 신행 다녀와 이래저래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올해가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
늦게나마 허니문포유를 통해 생애 처음 다녀온 파리와 스위스 여행 후기 올립니다. ^^
저희는 5월 26일(토) 밤에 파리로 출발해 6월 2일(토)에 한국에 도착했어요
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였고, 자유로 일찍 예약한 덕에 아주 알뜰하고 알차게 다녀 왔어요. ㅋㅋ
생각치 못했는데 터키항공에서 허니문 케익도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감동~♡♡
정말 조심해야 되는 건 파리에서의 소매치기예요~ 저희가 루브르 박물관 가려고 지하철을막 타려던 순간, 허걱! 저희 커플 둘 다의 크로스로 맨 가방에 누가 손을 대고 있었어요~
신랑은 앞으로 가는데 가방이 걸려서 소매치기인 줄 알고 소리 쳤지만 전 몰랐어요. ㅠㅠ 프랑스 인이 저를 꾹꾹 찌르며 가방을 가리키고 있길래 제 가방 문이 반쯤 열린 걸 알았고 여권이 든 가방이 나오려던 순간 다행이 알아차릴 수 있었죠~ 외국인인 저를 도와주신 프랑스 그 분께 정말 감사 드려요^^ 소매치기가 남녀 어린 아이들이라 더 놀랐어요. 다들 꼭 조심하세요~!!
파리는 가는 곳 마다 문화재라 그런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유럽을 처음 방문한 저희 커플은 연신 “우와~ 우와~” 이러고 다녔죠 ㅋㅋ
그리고 파리 리옹 역에서 스위스 인터라켄까지 이동할 땐 T.G.V 탑승 플랫폼을 못 찾아 하마터면 T.G.V를 놓칠 뻔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융프라우를 포함하여 스위스의 풍경은 정말…. 직접 보지 않으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요~
스위스에서는 파리보다 시간이 조금 남아 인터라켄 뿐 아니라 루체른, 취리히도 많이 돌아 다녔어요.
여러가지 저희 둘 만의 추억이 많이 담긴 허니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