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 ♥ 보라의 신혼여행
기간 : 2015. 11. 22 ~ 11. 28
지역 : 파리, 프라하
이용항공 : 대한항공
이용여행사 : 허니문포유
11월 21일 기대하고 기대하던 결혼식이 끝나고 22일 일요일에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랑은 해외 여행이 처음이였고 저는 일본과 세부를 갔다 온적은 있지만 유럽은 처음이라 두렵고 떨렸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허니문포유~~! 일년전 저보다 먼저 결혼한 친구는 체코+스위스 자유패키지로 다녀와서 너무 좋았던 여행이라고 추천해주었다.
우리는 자유로 가야하나 패키지로 가야하나 어느나라로 가야하나를 고민하던 차에 그래 친구가 갔던 허니문포유 여행사를 믿어보자 하고 냉큼 신청하였다.
많은 나라들중에 프랑스와 체코를 정하게 되었고 자유는 자신이 없었기에 패키지로 선택!
소규모 여행사는 뉴스로 인해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지만 결론은 잘 선택한거같다.
일단 가는 길은 에어프랑스로 오는길은 대한항공으로 경유 없이 갔다 올 수있어서 좋았고,
12시간이라는 장시간 비행은 처음 비행기를 타게 된 우리는 쉬운일은 아니였지만 경유해서 간다면 더더욱 힘들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낮에 출발해 도착하니 밝은 낮이 였다는것도 우리에겐 신기한 일이였다. ㅎㅎ 낯선 땅에 도착하였을때 우리를 반겨주시던 한국인 남자분 우리를 공항에서 호텔까지 프랑스에 대한 주의 할점, 가볼만한 곳까지 알려주셔서 편하게 시작할 수있었다.
여행가기 일주일전 프랑스 테러로 우리는 진심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중이였다.
다른 동남아 쪽으로 갈까했지만 허니문 포유 팀장님의 현지는 괜찮은 상태이며 여행에 문제 없을거라는 이야기에 가게 됬지만 막상 떠나는 우리는 주변의 우려와 매일 나오는 뉴스. 인터넷 댓글에 가기 망설였지만 ;현지 도착한 우리는 아무일 없이 갔다왔다. 길거리의 군인아저씨들과 가방 확인 절차가 자주있었지만 여행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프랑스의 첫날은 오후 도착하여 바토뮤슈 라는 유람선을 타는 일정으로 끝났다.
루멘 호텔이였는데 루브르 가까이에 있고 역이 가까워서 유명 여행지에 이동이 편하였다.
우리끼리 처음 지하철을 타는 것은 굉장히 두려운 일이였지만 도전하면서 알게 되고 적응되니 재밌었다.
둘째날 부터 가이드분과 같이 다녔는데 젊은 가이드분이여서 놀랐고, 해박한 지식에 다시 한번 놀랐다. 처음에는 지하철 티켓끊는 것부터 엄청 헤맷는데 물어물어서 하니 그나마 할수있었다.
우리는 지폐뿐이였는데 지폐넣는 곳이 없는 기계는 맨붕이였고 다시 동전을 구해야지만 출발할수있었다. 가이드 분과 2;2;2;다른 팀들과 개선문도 가고 버스도 타보고 노트르담 성당, 콩코드 광장도 가고 전날 세느강변에서 봤던 다리입구 기념물들도 모두 설명 해주셨다.
역사적 설명과 함께 들으니 더 깊게 이해할수있었고 설명이 지루 하지 않아서 좋았다.
우리끼리 먹는 식사는 유명하다는 코스요리집을 갔지만 내입맛에는 별루였다…ㅠㅠㅠ
유럽 여행중 힘든 일중 하나가 음식이 안 맞다는 거였다. 언어도 안통하니 답답하지만 음식이 안맞으니 호텔에서 주는 과일이 제일 맛있는듯 ㅎㅎㅎ
셋째날은 로댕정원과 오르세, 몽마르트를 갔는데 비오는 바람에 조곰 아쉬웠지만 가는 곳마다
좋아서 이해할 수있었다. 하지만 오르세 가는 길에 핸드폰을 도난 당해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모두들 모든 짐은 가방안에 넣어주세요 … 방심하는 순간 이더라구요 …
프랑스의 마지막날 !! 체코로 넘어가는 날이 였고 우리는 오전 일정이 경찰서였다… 원래 일정은 오랑주리와 베르사유 궁전, 라발레 아울렛을 생각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겨우 라파예트 백화점은 들려 쇼핑하고 체코로 슝슝~~~
체코는 오후 비행기로 2시간 반정도 걸렸었고, 우리는 도착후 편하게 택시를 탔다.
택시안에서 들려오는 라디오는 이곳이 프라하구나 생각들었다.
프라하의 숙소도 바츨라프광장의 중앙에 있었고 이동이 굉장히 편하였다.
가이드님이 계실때는 헤매는 일이 없었지만 우리끼리만 있으면 길이 왜이렇게 헷갈리는지 ㅎㅎ
다음 여행을 간다면 가이드님과 계속 다녀야 할거같은 ㅎㅎㅎ
프라하의 둘째날 우리끼리 다니다가 지하철 입구 구조가 다른 이유로 티켓도 안끊고 막들어 갔다가 무임승차로 벌금을 내고 왔다…
지하철 입구가 우리와 다른 점이 뻥뚫려 있다 이 부분에서 조심할것은 꼭 뒤돌아서 티켓 창구를 꼬옥 확인하고 물어보고 들어가시길 ….. 1600코루나를 내고온 우리는 속상했지만 모르구 갔으니 어쩔수 없었다. 프라하에서는 자유일정이다보니 우리끼리 다녔는데 지하철을 탈 요 없는 작은 도시여서 걸어다닐 수 있다. 모르고 가면 고생합니다~~~~!!
가이드님은 없었지만 팁투어라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이면 설명해주신다는 정보를 미리 알아가서 프라하 2틀중 하루 오전을 팁투어에 투자하고 오후엔 다시 한국오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
우리는 사전 준비도 부족하고 ;외국어 울렁증에 실수도 많았지만 유럽의 밤야경과 웅장한 건물들, 역사를 지닌 장소가 우리를 위로 해줬고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다시 한번 간다면 집중 투어를 하고 싶다. 한나라씩 ~~~!!
감사합니다 멋진 추억을 남겨준 허니문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