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 파리+스위스+로마 9일
여행기간 : 2016년 10월 02일 ~ 10월 10일
이용항공 : 대한항공
안녕하세요
이번에 허니문포유에서 유럽3개국 도움을 받아 허니문 갔다온 늦깍이 부부입니다.
부부라는 호칭을 처음써봐서 좀 어색하긴하지만 우리 부부의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지도는 뭐하는거며 티켓은 이게뭐고 등등 여러가지물어봐도 친절히 답변해주신
남자분~ 사장님은 아니시겠죠? 감사드리고요
파리공항에 비행기가 늦게 도착했는데도 오랫동안 픽업기다려주신 훈남 청년? ~ 역시 감사드립니다.
먼저 파리숙소 그냥 평범한호텔이였고 지내는데는 별다른 불편함은없었네요
장점은 에펠탑이 보이는 도보5분거리에 있으며 호텔앞 뷰가 상당히 좋습니다.
파리시내 관광의 가장중요한 요소인 지하철역시 도보5분안에있어 위치는 상당히 인상적 이며
우리부부같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관광이 목적인 분들이라면 만족하실듯 하네요
조식먹고 밤낮으로 돌아다니다 지쳐쓰러진기억이 대부분 입니다 ㅡㅡ
영어도 짧고 길치인 우리부부에게 보내주신 지도는 정말 도움이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한국지하철인것처럼 편하게 파리시내를 지하철타고 다니고있었던거 같아요 ^^
이게… 사람은 학습의동물이라고했던가요?
로마에서는 파리에서적응된 스킬로 편하게 다녔네요^^
에펠탑 밑에서 열쇠고리 팔던 한국말잘하던 흑인청년 한국사람인줄 ;;
(기억에 남네요)..
스위스까지의 이동경로도 리옹역에서 기차타고 편하게 바로 스위스 숙소까지 이동할수 있었어요
한나라에서 다른나라로 이동하는데 어렵지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차타고 지방가는정도 느낌이면 도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변에누군가 유럽여행을 생각한다면 스위스는 꼭 가보라고 하고싶네요
아름다운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예요~
융프라우 올라갈때는 고지가높아서 그런지 두통이 심했던거같아요
하지만 정말 환상적인 풍경에 와보길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비에서 꽃할배를 본적이있는데 루체른이란곳에 오니 여기가 거기군요 !!
유람선타고 호수한바퀴를돌면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날씨가 쌀쌀해서 밖에 계속있지못하고 안으로들어가 아쉬웠던 기억이있네요…
빈사의 사자상은 보기보다 커서 놀랬어요 사자상의 스토리를 들은적이있는데
프랑스혁명당시 스위스 용병들의 죽음을 기리는거라는데 사자상을보면 묘한느낌이들었어요
스위스에서 로마로가는길은 미리예약해주신 비행기를타고 갔는데 역시 열차로이동해 바로 공항으로 연결되있어
어렵지않게 로마까지 갈수있었어요.
이번에 느낀 거지만 우리나라가 공항시설이라던지 지하철시스템 이런건 정말 잘되있는거 같아요^^
로마 도착하자마자 배나온 이태리아저씨가 붓글씨로쓴것같은 느낌으로 우리부부의 이름을 들고 서있더군요
큰덩치에 외일드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살짝 귀여웠음 ^^;;
호텔바로앞까지 친절히 데려다줘서 고마웠어요~ (쉴세없이 말을하지만 이태리말 몰라요~ ^^)
로마의 호텔은 역시 보통의 흔한호텔느낌 이지만 화장실이조금 독특했고 위치가 역시 좋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행사분들이 위치위주로 동선을짜서 호텔을 잡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티칸투어와 로마시내투어를 진행했는데 바티칸투어는 저엉말~~~ 사람이 많았어요 사람이 압사당할것같다는 ㅡㅡ
실제로 제앞에있던 외국할머니 가드분 들의 부축을받고 의자로 피신하신것을목격을 ㅡㅡ
시내투어는 정말즐거웠고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파리에서 쌓은내공으로 막 돌아다녔어요
맛있는음식들도먹고 젤라또? 이게 이태리 아이스크림인지 처음알았음 엄청난스킬로 농담을던져가며 젤라또를 떠주던 이태리총각
다음주에 한국놀러간다고 자랑하던데 지금 한국에 있을까요? ㅋ
스페인광장의 상점거리에서 지갑이랑 패딩 사서 돌아오면서 세관 신고할까말까 서로 고민하다
하나만 신고하고 들어 오자고 결정하고 공항나오면서 성공했다는 표정으로?
환하게웃던 순진한 와이프 표정이 아직도 선하네요^^ ~
우리부부의 신행에 도움을주신 가이드분들,픽업기사님들,허니문포유 관계자분들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