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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에서 아스완가는 기차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다 흑
이집트의 수준이 이것인가, ㅠㅠ
이탈리아보다 더 심한 연착과 기차 청소는 언제했나 싶고 엉엉
아스완에 도착하니 또 다른 현지직원이 친절하게 저녁식당으로
군데 디게 늦은 시간인데도, 우릴 위해. 식당도 열고
식당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지 배타고 갔다,,
어딘지도 모른건, 너무 깜깜해서 도저히 몰랐다 ㅋㅋㅋ
나중에 여기가 유명식당인걸 알았다,, ㅋ
이집트에서 제일 맛있었던 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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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데코가,, 왠지…. 70년대? ㅋㅋ 느낌이 들었다,,
내가 70년대 음식은 모르지만 ㅋㅋ 왠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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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
닭도리탕같은데,, 토마토 소스가 들어가있고,
여기에 뜨끈한 밥이랑 찌개처럼 먹음 맛있겠다 하고 생각되었다, ㅋ
나름 빵이랑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ㅋ
이렇게 다 늦은 밤에 이걸 먹고 있다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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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안족? 의 전통음식 식당이라고,  맛집인듯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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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또 무지하게 좋다,,
내일 4시에 떠나야한다며,, 3시반에 모닝콜해주겠다는 직원 -_ㅜ 아 울고 싶다,, 난 더 자고 싶다..
지금은 거의 12시… 아스완의 이쁜 야경을 사진찍고, ㅋㅋ 내가보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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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부지런히 직원은 모닝콜로 우릴 깨우고 우릴 데릴러 왔다.
차를 타고 아부심벨로 향하는 길…
콘보이가 호위를 한다는데 도대체 어디있는지..
처음엔 어디있을까 궁금해서 밖을 자꾸 쳐다봤지만 난중엔 그냥 포기하고 잠을 자기 시작
그러다 보니,, 앗! 해가 뜬다!!!
해가 뜨는 모습은 대한민국이나 이집트나,, 참 이쁘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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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아부심벨 도착!!!
물에 잠길 뻔한 이 거대한 람세스신전을 유럽의 각국에서 연구하고 이집트를 도와서 지상으로 위로 그래도 올려서
그대로 보존했다는 그 유명한 신전,,
여태 봤던 그 어느 신전보다 규모가 크다,,
아~~ 이걸 보니 새벽부터 열심히 달려온 피곤이 싹 사라지는 듯하다,,,
강바람인가? 불어오는 바람에 더운지도 모르겠고,~
아~ 내가 잠시 타임슬립을 타고 이집트로~~
정말 관광객에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내가 여기에 감격스럽게 구경하고 있군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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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신전 밑에는 람세스 2세가 그렇게 사랑했다는 부인의 신전도 있다..
규모는 작지만,, 그 안의 그림들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그당시 신격화 되었던 왕들의 전쟁 출정의 모습이랄지,,
참 흥미로운 벽화들이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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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으로 돌아왔다,, 다시 엉덩이 아프게 앉아서 아부심벨에서 돌아온 아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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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준다.. 강바람을 맞으며 먹는 밥,,
현지직원은 맛있지 않느냐며 완전 맛있게 먹는다,,
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건 알고 있는데,,,
밥이 좀 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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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타고 아스완 댐으로 간다,,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준다
영어가이드 이아줌마 말이 빠르다 ㅋㅋㅋ
아스완이 이집트의 다른 도시중에 제일 잘 산다고,
왠지.. 호텔도 럭셔리하고 요트도 럭셔리하고 길에 지나다니는 차들도 다 좋다,,
룩소처럼 서민?들이 사는 모습은 보기 힘든,, 왠지 큰 4차선 도로들만 잔뜩 있는 도시라는 느낌..
아스완댐이 한몫하지 않았을가? 러시아에서 투자해서 만들었다는 이 댐..
이집트 전력의 90프로 이상을 생산한단다…
여태 가이드들중에 제일 설명을 잘해주고 많이 해준다,, 군데,,
밖은 너무 덥고 사진이라도 찍고오라면서 내보내는데 본인은 한발자국도 안움직인다
으악 뜨거워, 얼른 사진찍고 다시 차로 돌아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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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무지같은 곳은 어디? ㅋㅋ 미완의 오벨리스크이다…
여기서 난 오벨리스크를 어케 만들었는지 설명을 들었다, 정말 힘들게 힘들게 만들었군아,,
얼마나 더웠을까? 싶다.
역시나 나가서 보라고 하면서 이 가이드 또 꿈쩍도 않는다,,
땀을 뻘뻘 흘리며 구경을 갔다,,
좀 힘들긴 했는데 위에 까지 올라가서 보는 미완의 오벨리스크,, 우왕왕
완성되었음 합셉수트여왕의 오벨리스크였을 거라는데,, (추측이라고 하지만)
이걸 어케 세워 일으켰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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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스완 투어도 끝났고, 카이로로 가는 야간열차 타기전
좀 씻을수 없겠냐고 하니, 친절한 현지직원 호텔에 말해놨다면서
방에 올라가서 씻고 가방 들고 나오라고 한다.. 우왓 쌩유베리머치~~ ㅋㅋ
이 좋은 풍경 별루 즐기지도 못하고 아스완을 떠나는 군아,, 아오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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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를 무지 좋아하는거 같다..
한국에도 흔한 코카콜라를 이집트에서 보니 왠지 이국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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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갈 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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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보이지만 완전 후졌다, -_-
언제 도착하려나 … 잠을 자고 일어나서도 계속 긴장,,
도착할 시간은 훌쩍 지나 또 연착,,,
앗 드뎌 기자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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