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30 ~ 4. 07
유럽여행은 처음인 그것도 첫 자유여행으로 45살 아빠, 42살 엄마, 13살 초딩, 6살 유딩의 7박9일 동안의 가족여행이 로켓투어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자유여행이라고 하면 신경쓸 것도 많고 영어라면 13살 초딩이 우리집에선 가장 잘 할거라 예상된 터라 그냥 편하게 가자며 패키지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오히려 패키지여행은 6살과 같이 다니면서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강행군인데다가 남 눈치까지 봐야하는 입장이라 가기도 전에 벌써
지치더군요. 그러다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로켓투어는 그야말로 우리 가족에게는 신의 한수와 같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렇게 7박9일의 꿈같은 이탈리아(로마, 피사, 피렌체, 베니스), 파리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처음 자유여행이라 정말 질문이 많았었는데 한번을 싫은 내색 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고 빠른 답변을 해주신 박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전하고 싶네요~~
많이는 보고 싶고 돈은 어떻게든 적게 쓰고 싶은 대한민국 아줌마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해 주셔서 여행루트를 정말 제 맘에 쏙 들게 잘 짜
주셨거든요. 특히 우리 큰아들이 가고 싶다는 피사의 사탑을 짧은 일정 중에 넣는 바람에 피렌체, 베니스 일정이 짧아졌는데요.
베니스에서는 우리 가족만 단독으로 가이드를 해주시는 큰 배려 덕에 정말 아쉽지 않을 만큼 알차게 베니스를 보고 왔습니다.
로마에서도 파리에서도 첫날은 가이드님들과 함께한 현지가이드 투어 일정을 넣었는데요 두분 모두 열정적인 설명에 너무도 만족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그중에서도 베니스에서의 가이드님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선물이라며 예약해 주신 베니스 핫 플레이스, T갤러리아백화점 루프탑 테라스에서의 베니스 전망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의 열정이 담긴 손 사진 올립니다^^
베니스
피사
이탈리아에서는 4박동안 로마, 피사, 피렌체, 베니스 총 4개의 도시를 둘러보는 빡빡한 일정이었고 처음 자유여행이라 우리 가족에게는 과연 기차를
잘 탈수 있을까, 숙소에는 잘 도착할수 있을까 고민에 빠지게 한 일정이었는데요,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박팀장님이 여행전에 보내주신 자세한 브리핑과 사진 덕에 큰 무리없이 다닐수 있었구요,
현지에서 궁금한 점들은 현지 가이드님들이 친절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특히 우리가족이 콜로세움에 방문했던 날은 콜로세움 무료입장 날이었는데요,
로마 가이드님이 카톡으로 드린 제 질문에 정말 정성스럽게 답변을 해 주시더라구요.
가이드를 부탁드린 날이 아니었기 때문에 모른척 하시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거든요^^::
아 그리고 로마에 도착한 첫날 공항에서 픽업서비스를 포함해 주셨는데 우리가족을 마중나와 주신 이탈리아 현지 기사분은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전 정말 이탈리아 남자가 그렇게 잘 생기고 멋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ㅋ
이탈리아에서 이동도 많았고 소매치기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도 무탈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름답다고만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이탈리아에서 평생을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463개의 계단을 홀로 올라가 두오모 성당 꼭대기에 우뚝선 우리 막내에게 물개박수를 보내며~~^^
3박4일간의 파리에서의 시간들은 우리가족에게 조금은 여유를 찾게 했고 자유여행의 묘미를 알게해 주었습니다.
특히 파리의 첫 풍경인 우리 숙소, 개선문 진짜 도보 2분거리인 프라자 에뚜알^^,
4성급 호텔 알아봐주시다가 금액 때문에 고민하는 저에게 위치 좋은 3성급호텔이 있다며 추천해 주신 그곳!!!
우리 가족은 정말 너무 만족했습니다.
좁은 통로에 실망하던차에 문 열고 방을 첫 대면하면서 대박을 외쳤던 그곳!!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정말 위치는 최고였습니다.
나의 에뚜알 호텔에서 바라본 파리의 새벽♡
우리가족은 현재 유럽에 또 가고 싶어하는 몹쓸병에 걸려있고 미드나잇 인 파리, 비포선셋,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보며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런던과 스위스를 꼭 가자며 부푼 꿈을 계획하며 있고 그 계획안에는 당연히 로켓투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던 우리가족의 첫 유럽여행!!
파리파업도 유럽의 변화무쌍한 날씨도 극성이라는 소매치기도 다 피해갔던 우리의 축복받은 여행에 중심이 되어준 로켓투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